동아 일보가 전한 하나님의 교회 새언약 유월절 소식 (안상홍님)

2019. 3. 28. 21:05나의 신앙 이야기/시온 소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키는 유월절에 대해서 2019년 3월 22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기사 내용을 인용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기존의 전통적 방식을 뛰어넘는 독창성, 예리하면서도 정확한 형식미, 숭고한 주제를 다루는 탁월한 방식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걸작으로 꼽힌다.

'최후의 만찬'에서 작품성 만큼이나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 있다. 
이 그림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희생하기 전날 열두 제자와 함께한 만찬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이 날은 유대인에게 하나님의 절기인 유월절이었다. 예수님은 이 날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가르켜 자신의 '몸'과 '피'라 하시고, 제자들에게 '먹고 마시라'고 말한다. 
인류의 죗값을 대신 치르기 위해 친히 살이 찢기고 피 흘릴 것을 계획하고, 대속의 공로를 자녀들이 덧입을 수 있도록 언약을 세웠던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러한 유월절을 지키는 세계 유일의 교회다. 

 

 

하나님의 교회는 세계175개국 7천여 지역교회에서 매년 유월절 대성회를 개최하고 그 날을 전후로 헌혈, 환경정화 등 범세계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눈다.


재앙이 넘어가는 절기 유월절


구약성경 출애굽기를 보면 애굽(이집트)으로 끌려가 400년간 노예로 고통받던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의 명을 지켜, 사람과 생축을 막론하고 장자를 멸하는 대재앙에서 구원받고 해방됐다는 구절이 나온다. 당시 이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유대력(성력) 1월 14일 저녁, 흠 없고 1년된 어린양을 잡아 고기는 먹고 그 피를 집마다 문설주와 인방에 발랐다.
성경에는 '내가 애굽땅을 칠때에 그 피가 너희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출애굽기 12장 13,14절~)

 

그렇게 해서 이스라엘 백성은 재앙을 면하고 애굽에서 해방됐다고 한다. 유월절의 기원이다.
유월절은 한자로 '넘을 유, 건널 월'자를 쓴다. 즉 재앙이 '넘어서 지나간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출애굽 당시처럼 유월절을 지킨 이들에게는 재앙이 넘어가고, 유월절을 무시한 이들은 재앙을 피하지 못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등장으로 인류 구원을 위한 '새언약'이 됐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은 '날이 이르면 새언약을 세우리라'(예레미야 31장 31절~) 하시고 새언약을 지키는 자들을 백성으로 삼아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예언대로 예수라는 이름의 구원자로 등장해 유월절에 새 언약을 세웠다는 것. 
하지만 사도시대까지 지켜졌전 유월절은 AD325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주재한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폐지되었다. 이 때문에 오늘날까지 1600여년동안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를 찾아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성력 1월14일은 양력으로 3~4월경에 해당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 4월 18일 저녁에 새언약 유월절을 거행한다. 
미국, 영국, 호주 등 세계 각국 주요 도시뿐 아니라 지구 최남단의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와 북극에 인접한 얼음 대륙 알래스카, 아마존 밀림지역인 브라질 타루마, 히말라야 고산마을인 네팔 세르퉁 등 각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표상하는 떡과 포도주로 성찬예식을 진행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은 인류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며 "온 인류가 하나님의 깊은 희생과 사랑을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한다.